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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의 게임 시즌4
여기야
'캐스타미어의 비'
귀먹었냐?
문제 낼 때마다
잘 들어, 머저리
'곰과 아가씨의 이야기'
제대로 듣는 사람도
귀는 좋은데
속바지를 딱 벗는데
너희도 알지?
고개만 살짝 내민
아침에 애가 울어 대더군
잠 깨 버렸어
- 듣고 있냐?
근데 그것밖에 말 못 해?
아기 때문에
미안하단 말
네가 조용히 안 시키면
아기 건드리지 마세요
야인 계집 주제에
너희 동족이랑 살 것이지
듣고 있는 거야?
입 다물어요
뭐라고?
올빼미 소리잖아
아니에요
거기 데려다 놓는 게
- 몰랐잖아
근처 마을들을
형제들이 당하는데
검은 성을 지키라는
그래서 괜찮다는 거야?
블랙 잭, 케그스, 멀리는
죽어도 싸다는 게 아니라
우린 왕국을
나 때문에 죽었어
몰스 타운 하나 못 지켰어
놈들을 쫓을 수는 없어
그들이 원하는 거야
꼬마 샘도
내가 죽인 거나 다름없어
살아남았을지도 몰라
모몬트와 함께 간 대원들은
자네들은 왔잖아
그 지독한 크래스터 밑에서도
장벽을 지나면서도 살아남았고
백귀를 만났는데도 살아남았지
도망쳤을지도 몰라
그럴지도 몰라
몰스 타운을 쳤으니
다음은 우리 차례야
맨스의 군대가 오고 있어
10만 명이나 되지
그런데 우린
블랙 잭, 케그스, 멀리는 빼
102명이야
102명이 10만 명을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형제가
이 세상 하직하고 나면
다신 돌아오고 싶지 않아
널 훔쳐봤다는 거야?
제8화 산과 독사
다 틀리잖아
있긴 있네
물건은 손톱만 한 게 흠이지
이건 또 웬 환관?
새끼 달팽이 같더라니까
- 네
잠 깨셔서 죄송해요
듣자는 게 아니지
내가 할 거야
아니었어
- 예상할 수 있는 일이었어
휩쓸고 다녔잖아
숨어만 있었어
명령이 있었으니까
명령을 어겼으니 죽어도 싸다?
명령에 따랐어야 한다는 거야
지키겠다고 맹세했는데
난 자네들도 죽은 줄 알았어
모두 결국 돌아오지 못했는데
살아남은 여자야
105명뿐이잖아
어떻게 상대하지?
시신들을 불태우기로 하자